1. 전망
'로봇과 함께 보다 풍요로운 삶을'이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현대 로보틱스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봇 및 공장 자동화, 엔지니어링, 설치와 시운전, A/S의 모든 분야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과 식음료 배송 및 방역 등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영비전은 전 세계 최고의 로봇 종합 기업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를 선도하는 로봇 종합 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사용자들에게는 감동을, 임직원에게는 보람을, 주주에게는 기업가치 증대를 통한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철학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하는 경영철학을 제정하였습니다. 총 5가지 철학으로 첫 번째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성장 유망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확보, 유연한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경영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법규를 준수하고 상도덕을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유시장 질서 유지, 공정하고 깨끗한 거래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자율 안전관리 체제를 정착시켜 안전사고 예방하기,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과 친환경 생산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상호존중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참여와 신뢰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조직 문화 조성,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것, 임직원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지역사회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성실한 조세 납부와 고용창출로 국가 발전에 공헌하며 가치창출의 노력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영비전과 철학으로 최근 유럽 최대 통신사와 서비스 로봇 공동 개발 사업을 협력하였고, 방역로봇 D1이 미국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협동로봇을 활용한 앙카링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종합적 전망을 보자면 이러한 로봇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생산 시설, 액정 디스플레이 생산 시설, 스마트 팩토리, 음식 제조, 필름 핸들링, 식품 박스 핸들링 로봇 시스템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시키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2. 역사
현대 로보틱스의 역사는 1984년 현대 중공업 용접기술연구소 내 로봇 전담팀을 구성하며 시작되었습니다. 1980년대의 역사를 보면, 일본 N사와 로봇 기술을 제휴하며 본격적으로 로봇산업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후 로봇조립 공장을 가동하고 산업용 로봇을 생산함과 동시에 연 300대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로봇공장을 준공합니다. 또 현대로봇산업(주)회사를 설립하며 현대 중공업으로부터 분리하여 독립합니다. 1990년대에는 현대중공업 엔진기계 사업본부로 합병시켰고, 대형 5축 직교로봇을 자체 개발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장영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6축 다관절 로봇 개발로 산업기술 혁신상을 수상하였고, 산업용 로봇 독자적인 모델인 HR120 외 1종의 개발에 성공합니다. 1996년 3월에는 산업용 로봇 누적 3천대 생산을 돌파하며 Nachi와 기술제휴를 종료하고 산업용 로봇 사업을 확장시키는 시기였습니다. 2000년 초반에는 유럽시장을 진출하며 6축 수직 다관절 로봇 우수산업 디자인에 선정되었고 이때 산업용 로봇 누적 5천대 생산을 돌파합니다. 2005년도는 국내 최초 산업용 로봇 생산누계 1만 대를 돌파하고 동시에 시리얼 링크 신모델(HA006 외 2종) 개발에 성공합니다. 2007년도 8세대 LCD 운반용 로봇 개발, 로봇 협조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시 한번 정부로부터 장영실상을 수상 받았습니다. 2008년에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시기로 산업용 로봇이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클린용 로봇 개발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 8세대 클린용 로봇 국산화 성공과 시리얼 로봇 동작제어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6 대세 클린용 LCD 운반 로봇 개발, 클린용 패널 운반 자율주행 로봇 개발고 동시에 산업용 로봇제어기가 국제 산업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09-2010년까지는 프레스 자동화 라인용 로봇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기존의 로봇 생산 누적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국내 대구 신공장 준공은 물론 유럽지사 개소 이후 독일, 중국, 미국지사 법인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서빙로봇 현대 S1 출시와 신규제어기 Hi6, 현대 D1을 출시하며 미국 2023년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 CEO
현재 HD 현대로보틱스의 CEO는 강철호 사장입니다. 1969년 생인 강철호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상해 복단대에서 MBA 과정을 마쳤습니다. 1992년부터 2001년에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중국 청도 한국 총영사관과 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과는 2004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부장으로 입사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6년 현대중공업 중국 지주회사 설립을 주도했고, 2010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을 맡으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아산 나눔 재단 초대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2013년 9월 임기 만료 후 2015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사업 총괄로 중국 건설기계와 로봇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2017년 12월 현대중공업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 설루션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수장을 맡은 지 1년 만인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시켰고, 2019년에는 기존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에서 현대에너지설루션으로 변경하며 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현대 로보틱스는 2020년 5월 신규출범 이후 그의 강력한 리더십 아랫사람과 로봇이 함께 하는 미래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로봇 산업, 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